
안녕하세요, 아워헤르츠입니다. 2026년 3월 5일 목요일, 오늘의 세계 뉴스 5선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 세계는 미-이란 전쟁의 전선이 인도양까지 확대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핵시설 피해 여부를 둘러싼 논란, 독일-미국 정상회담, 중국 양회 개막, 그리고 파리 패션위크까지 다양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 미 잠수함, 스리랑카 해역서 이란 군함 격침 — 2차대전 이후 첫 어뢰 공격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3월 4일(현지시간) 펜타곤 브리핑에서 미국 잠수함이 스리랑카 남부 해역에서 이란 해군 호위함 IRIS Dena를 어뢰로 격침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적 함선에 대한 최초의 어뢰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해군에 따르면 87명의 시신이 수습되었고 32명의 부상 승조원이 구조되었습니다. IRIS Dena는 약 180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있었으며, 인도 비샤카파트남에서 열린 2026 국제 관함식에 참가한 뒤 귀국하던 중이었습니다. 갈레 남쪽 약 40해리(75km) 해역에서 조난 신호를 보냈고,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수색구조작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격침으로 미-이란 전쟁은 중동을 넘어 인도양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IAEA, 이란 나탄즈 핵시설 입구 건물 손상 확인 — "방사능 유출 위험 없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3월 4일 성명을 통해 이란 나탄즈 지하 핵연료 농축시설(FEP)의 입구 건물에서 "최근 피해"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사능 유출 위험은 없으며, 핵연료 농축시설 자체에 추가적인 피해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비확산연구소(ISIS)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나탄즈 지하 농축시설 접근로에 2차례의 타격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IAEA 그로시 사무총장은 부쉐르 원전, 테헤란 연구용 원자로 등 다른 핵시설에는 피해가 없다고 확인했지만, 이란 측 IAEA 대사 나자피는 "나탄즈가 공격받았다"고 반박하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 그로시 사무총장은 NBC 뉴스 인터뷰에서 IAEA 사찰단이 이란의 체계적인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미-이스라엘의 공격 명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독일 메르츠 총리, 트럼프와 백악관 회담 — 이란·관세·우크라이나 논의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3월 3일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는 메르츠 총리의 두 번째 백악관 방문으로, 약 35분간의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 30분을 말하고 메르츠 총리는 겨우 3분간 발언하는 불균형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핵심 의제를 짚어냈습니다. 이란 사태에 대해 "이 지역 전체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장기적 접근을 촉구했고,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와 안보 이익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르츠를 "친구"라고 부르며 독일이 이란 공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지만, 기자회견 중 스페인의 군사비 지출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유럽 동맹국들과의 긴장감도 드러났습니다.
4. 중국 양회 3월 5일 개막 — 전인대 14기 4차 회의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4차 회의가 오늘(3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합니다. 회의는 3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양회(전인대+정협)에서는 리창 총리의 정부업무보고가 핵심 관심사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서 중국이 어떤 경제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어떤 정책 방향을 설정할지가 주목됩니다. 또한 5개년 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법률 제정, 국방비 증액 규모, 대만 문제 관련 언급 등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이란 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은 이란에서 3,000명 이상의 자국민을 철수시키는 등 중동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양회에서의 외교·안보 관련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파리 패션위크 2026 — 디올·생로랑 가을-겨울 컬렉션 공개
파리 패션위크 2026 가을-겨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지난 3월 3일에는 디올과 생로랑이 새 컬렉션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선 앤더슨은 인상파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꽃, 물, 그리고 '보여지는 예술'을 테마로 한 컬렉션은 우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생로랑은 레이스 드레스와 파워 슈트를 조합한 대담한 컬렉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지난 3월 2일에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석한 액터 어워즈(구 SAG 어워즈)도 열렸는데, 제시 버클리와 데미 무어가 흑백 드레스를 선보이며 패션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냐 테일러-조이는 패션위크와 시상식을 오가며 디올 룩을 뽐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전 세계가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 있지만, 패션계는 여전히 창의성과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뉴스 5선이었습니다. 미-이란 전쟁이 인도양까지 확대되는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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