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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오늘의 세계 뉴스 5선 - 이란 전쟁 11일째, 트럼프-푸틴 통화, 유가 급등락

우주관리자 2026. 3. 11.

1. 이란 전쟁 11일째 — 미국 '역대 최강' 공습 예고, 이란 걸프·이스라엘 반격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11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 국방장관 피트 헥세스는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을 예고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아랍국가들을 동시에 공격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테헤란 주민들은 전쟁 기간 중 가장 강력한 폭격을 경험했다고 전했으며, 수만 명이 수도를 떠나 시골 지역으로 대피하고 있다.

UAE에서는 이란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추가 사망해 전쟁 개시 이후 사망자 6명, 부상자 122명으로 늘었다. 바레인에서도 수도 마나마의 주거 건물이 피격돼 29세 여성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이란 측 사망자는 1,255명 이상, 미군 전사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2. 트럼프-푸틴 전화 통화 — 이란 전쟁 종식·우크라이나 평화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이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크렘린은 푸틴이 이란 전쟁을 '빠르게' 종식시킬 제안을 공유했다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전망도 함께 논의됐다.

통화 직후 트럼프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석유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국가'에 대한 러시아 석유 관련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러시아에 외교적 지렛대를 제공하는 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 이스라엘, 레바논 전역 대규모 공습 — 헤즈볼라 거점 타격, 50만 명 이상 대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남부 도시 티르(수르)와 시돈(사이다)에 공습이 이어졌으며, 이스라엘군은 남부 레바논 50개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에 지역에도 공격 경고가 발령됐다.

2월 28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사망 이후 격화된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으로 50만 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다.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 완충지대 확대를 추진 중이며, 헤즈볼라는 여러 전선에서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단체 HRW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백린탄을 불법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4. 국제유가 배럴당 120달러 돌파 후 급락 —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 G7 긴급 대응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국제유가(브렌트유)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트럼프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발언하자 유가는 급락해 WTI가 85달러대까지 내려왔다.

G7 정상들은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국제 호위 선단 구성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트럼프는 해협 통제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비트코인 공포탐욕지수는 8까지 떨어져 코로나 폭락기보다 낮은 극단적 공포 수준을 기록했다.

5.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 패럴림픽 경기 한창

3월 6일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 패럴림픽이 경기 6일째를 맞았다. 14번째로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으로, 3월 15일 폐막까지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이어진다.

중동 전쟁의 그림자 속에서도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휠체어 컬링 혼합복식 결승전이 3월 11일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 파라 아이스하키 팀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으로 얼어붙은 국제 정세 속에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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