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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오늘의 세계 뉴스 5선 - 미국 이란 지상전 준비, 이슬라마바드 평화 회담

우주관리자 2026. 3. 30.

1. 🎖️ 미국 펜타곤, 이란 '수 주간' 지상 작전 준비 돌입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이란 내 제한적 지상 작전을 수 주간 수행할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란 최대 석유 수출 거점인 카르그 섬(Kharg Island) 급습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안 시설 타격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 투입이 논의되고 있으며, 미 해병대 제31원정단 소속 약 3,500명의 추가 병력이 USS 트리폴리를 통해 중동에 도착했다. 백악관은 "대통령에게 최대한의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라며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국회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미군이 지상에 오면 불태워 버리겠다"고 경고했다.

 

이미지 출처: DW


2. 🕊️ 파키스탄, 미국-이란 평화 회담 개최 선언 — 4개국 외교장관 이슬라마바드 회동

 

파키스탄 외교장관 이샤크 다르는 파키스탄·튀르키예·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 4개국 외교장관 회의 후,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회담을 수일 내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원래 앙카라에서 열릴 예정이던 회의는, 파키스탄이 워싱턴과 테헤란 사이에서 수 주간 비밀 외교 메시지를 전달해온 점을 고려해 이슬라마바드로 옮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이 제시한 15개 조건 휴전안에 이란이 "대부분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국회의장은 이 회담을 "지상 공격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이라고 일축했다.

 

이미지 출처: AP


3. 🇮🇱 네타냐후, 레바논 남부 점령 지역 확대 명령 — 리타니 강까지 완충지대 확장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레바논 남부에서 군사작전을 추가 확대해 기존 안전지대를 넓히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이미 지난주 리타니 강까지의 '완충지대'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란 전쟁 발발과 함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공격을 재개하면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전면 재침공에 나섰다. 전쟁으로 100만 명 이상의 레바논 주민이 실향민이 되었으며, 국제사회는 장기 군사 점령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DW


4. 🏫 이란 혁명수비대(IRGC), 중동 내 미국 대학 보복 공격 위협 — 3월 30일 정오 최후통첩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테헤란 과학기술대학이스파한 공과대학 등 이란 대학 2곳이 파괴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지역 내 미국·이스라엘 계열 대학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IRGC는 "미국 정부가 3월 30일(월) 정오(테헤란 시간)까지 이란 대학 폭격을 공식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지 않으면, 보복 대상을 2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카타르의 텍사스 A&M 대학, UAE의 뉴욕대(NYU) 등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미지 출처: DW


5. 📈 국제유가, 3월 역대 최대 월간 상승률 기록 — 브렌트유 51% 급등

 

이란 전쟁의 여파로 국제 브렌트유 가격이 3월 한 달간 51% 상승하며, 1990년 걸프전 이후 역대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월 28일 배럴당 72.48달러에서 3월 28일 112.57달러까지 치솟았고, 한때 119.50달러까지 올랐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봉쇄로 글로벌 석유 공급에서 하루 900만 배럴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11일 발표된 4억 배럴 비축유 방출에도 유가는 계속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도 월요일 일제히 하락했으며, 금 가격은 오히려 15% 하락해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했다.

 

영국 FTSE 100은 8% 이상 하락하며 코로나 이후 최악의 한 달을 기록 중이다.

 

이미지 출처: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