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뉴스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이란 전쟁 19일차 — 에너지 시설 공격 격화, 유가 108달러 돌파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19일째를 맞으면서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양측의 공격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3월 18일(현지시간) 이란 정보부 장관 에스마일 카티브(Esmaeil Khatib)를 공습으로 사살했습니다.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직접 카티브의 사망을 확인하며 "비겁한 암살"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전날에는 이란 최고안보위원회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와 혁명수비대 바시즈 사령관까지 잇달아 제거되면서, 이란 지도부가 연이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이란과 카타르가 공유하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South Pars)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대규모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은 이 공격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았지만 직접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보복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쿠웨이트, 바레인, UAE 등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도 동시 타격했습니다. 국제유가(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를 돌파하며 전쟁 개시 이후 약 50% 상승했습니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2월 28일 전쟁 시작 이후 최소 1,444명이 사망하고 18,55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 출처: AP News
2. 조 켄트 미 국가대테러센터장 사임 — "이란은 위협이 아니었다" 💣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 조 켄트(Joe Kent) 센터장이 이란 전쟁에 반대하며 전격 사임했습니다.
켄트는 3월 17일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사임서에서 "이란은 우리나라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과 그 강력한 미국 내 로비의 압력 때문에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켄트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으로, 그의 아내가 2019년 시리아 만비지 자폭 테러로 전사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1기 행정부 시절 솔레이마니 제거 등은 지지했지만, 현재의 이란 전쟁은 "이라크 전쟁의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성패트릭데이 리셉션에서 "그가 이란이 위협이 아니라고 말한 걸 보고 떠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안보에 약한 사람"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켄트의 사임은 행정부 내에서도 이란 전쟁의 정당성을 둘러싼 분열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출처: AP News
3. 미 연준, 기준금리 3.5~3.75% 동결 — 전쟁 속 올해 1회 인하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습니다. 11대 1 찬반으로 결정됐으며, 스티븐 미란 이사만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성명서에서 연준은 "중동 사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다(uncertain)"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전쟁의 영향을 알기엔 아직 이르다"면서도 "근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중동발 유가 상승을 반영해 최근 높아졌다"고 인정했습니다.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올해 1회 금리 인하가 중간값이며, 19명 중 7명은 올해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은 2.4%,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은 2.7%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줄인 상태입니다.
📸 출처: Business Insider
4. UN "이란 전쟁 계속되면 4,500만 명 추가 기아 위험" 경고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란 전쟁이 6월까지 지속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전 세계 4,500만 명이 추가로 급성 기아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급성 식량 불안정 인구는 이미 역대 최고인 3억 1,900만 명에 달하는데, 여기에 4,500만 명이 더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쟁 시작 이후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29% 급등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국제 식량·연료 공급망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등 식량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 국가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FP는 "이 전쟁의 여파가 전장 밖 수천만 명의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출처: India TV News
5. 사우디·UAE·바레인, 이드 알피트르 3월 20일 확정 — 라마단 30일 완수 🌙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 주요 이슬람 국가들이 3월 18일 저녁 초승달 관측에 실패하면서,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를 3월 20일(금)에 축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드 알피트르는 이슬람 금식월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최대 명절입니다. 올해 라마단은 30일을 채우게 되었으며, 터키도 3월 20일을 이드로 확정했습니다.
이슬람력 샤왈(Shawwal) 1447년의 시작은 초승달 관측에 따라 결정되는데, 천문학적 계산에 따르면 초승달은 3월 19일 이른 시간에 생성되나 18일 저녁에는 관측이 불가능했습니다. 전 세계 약 19억 무슬림이 라마단 종료와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 전쟁 와중에도 명절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출처: Hindustan Times
오늘의 세계 뉴스 5선이었습니다. 중동 전쟁이 에너지·식량·금융까지 전방위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라마단의 끝과 새로운 시작도 함께 찾아옵니다. 다음 뉴스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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