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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1] 오늘의 세계 뉴스 5선 - 미·이스라엘 이란 공습, 파키스탄-아프간 전면전

우주관리자 2026. 3. 1.

1. 미·이스라엘, 이란 대규모 공습 — 트럼프 주요 전투작전 선언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했습니다.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에서 폭발이 보고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주요 전투작전(major combat operations)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관저가 파괴되었으며 이 독재자도 사라졌다는 많은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CBS 뉴스는 하메네이의 사망 여부를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압도적이고 끊임없는 타격을 가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란군은 이스라엘과 미군 주둔 기지를 향한 보복 공격에 나섰으며, 바레인 주둔 미 해군기지가 이란 미사일에 피격되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전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트럼프가 미국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전쟁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2.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전면전 돌입 — 카불·칸다하르 폭격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파키스탄 공군은 2월 21일 아프가니스탄 내 TTP(파키스탄 탈레반) 및 ISIS-K 거점을 공습한 데 이어, 26일에는 카불과 칸다하르까지 폭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보복 작전을 선언하며 파키스탄 국경 초소 수십 곳을 공격했고, 파키스탄은 가잡 릴 하끄(Ghazab Lil Haq)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27일에는 토르캄 국경 인근에서 양측 간 교전이 벌어졌으며, 탈레반 병사들이 로켓 발사기를 장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탈레반 측은 외교적 해결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도 양측에 즉각적인 교전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핵보유국 파키스탄과 탈레반 정권 아프가니스탄 간의 충돌은 남아시아 전체의 안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3. 후티 반군, 홍해·이스라엘 공격 재개 선언 — 이란 연대

예멘의 이란 지원 후티(안사르알라) 반군이 홍해 항로와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후티 고위 관계자 2명이 익명을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연대 차원에서 공격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부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연대하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해 국제 해운에 큰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후티의 공격 재개가 현실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에 다시 한번 심각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홍해는 전 세계 해상 무역의 약 12%가 통과하는 핵심 항로입니다.


4. OPEC+, 이란 사태 속 원유 증산 검토 — 4월부터 일일 13.7만 배럴

OPEC+가 3월 1일 회의에서 당초 계획보다 더 큰 폭의 원유 증산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이미 수출량을 늘렸으며, 4월부터 일일 13만 7천 배럴 증산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OPEC+ 8개국은 2025년 4~12월 약 일일 290만 배럴의 생산 쿼터를 인상한 뒤, 계절적 수요 약세를 이유로 2026년 1~3월 추가 증산을 동결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원유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증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급부상했습니다.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5. 중동 사태로 국제 항공편 대규모 결항 — 안전 우려 확산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중동 지역을 오가는 국제 항공편이 대규모로 결항·우회되고 있습니다. 에어인디아는 3월 1일까지 서쪽 방면 국제선 전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자회사도 걸프 지역 노선 운항 정지를 연장했습니다.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페어몬트 호텔이 피격되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관광·비즈니스 중심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레인 주재 미국 대사관은 3월 1일 폐쇄를 발표했으며, 미사일 공격 지속에 따라 영사 업무도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중동을 경유하는 항공 노선에 의존하는 아시아-유럽 간 여행객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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