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자동차 유리 김서림 제거 방법 총 정리! (차량 유리 성에 제거)

김서림이 발생하는 원인

냉장고에 있는 찬 음료 캔이나 냉동실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더운 날씨에 꺼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표면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이는 아직 차가운 내용물(안쪽)과 더워진 표면(바깥쪽)의 온도 차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내용물에 비해 높아지는 표면의 온도

 

같은 원리로 계절에 따라 차량 유리에 발생하는 김서림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날씨가 따뜻할 때) 앞유리 김서림 제거 방법

 

여름철의 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을 강하게 틀고 내부 공기 실내 순환 버튼을 켜고 운행할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차량 유리의 바깥 쪽의 온도가 안쪽보다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김서림을 없애는 원리는 단순합니다.

바깥쪽과 안쪽의 온도를 비슷하게 맞춰주면 됩니다.

 

우리는 더운 여름의 날씨를 바꿀 수 없으므로, 차갑게 만든 차량 내부의 온도를 조금 높여주면 됩니다.

창문을 살짝 열거나 외기 유입 버튼을 눌러서 외부의 공기를 들어오게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바깥쪽 유리에 김서림이 생긴 것이므로 와이퍼를 작동시켜서 성에를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유리 바깥쪽 온도	높음 (여름이므로)
유리 안쪽 온도	낮음 (에이컨을 틀었으므로)
김서림 발생 위치	온도가 높은 바깥쪽
해결 방안	유리 안쪽의 온도를 높인다 (날씨를 바꿀 수는 없으므로)
할 수 있는 방법	1. 에어컨을 잠시 끄거나 세기를 줄인다. 2. 창문을 살짝 열어 더운 바람이 들어오게 한다. 3. 외기 유입 버튼을 누른다. 실내 순환 버튼만 있는 경우 눌러서 실내 순환 불이 켜진 것을 끈다. 4. 성에 제거 버튼이 있다면 눌러준다. 전면 유리 아래 쪽의 환기구에서 바람이 나오게 하는데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외기 유입을 동작시켜주기도 합니다.

 

겨울철 (날씨가 추울 때) 앞유리 김서림 제거 방법

 

겨울철의 추운 날씨에는 히터를 강하게 틀고 내부 공기 실내 순환 버튼을 켜고 운행할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차량 유리 안쪽의 온도가 바깥쪽보다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김서림을 없애는 원리는 여름철과 동일하므로 바깥쪽과 안쪽의 온도를 비슷하게 맞춰주면 됩니다.

다만, 양쪽의 온도가 여름철과는 반대일 뿐입니다.

 

우리는 추운 겨울의 날씨를 바꿀 수 없으므로, 따뜻하게 만든 차량 내부의 온도를 조금 낮춰주면 됩니다.

방법은 똑같지만 이제는 바깥쪽의 공기가 차갑습니다.

창문을 살짝 열거나 외기 유입 버튼을 눌러서 차가운 외부의 공기를 들어오게 만들어주는 것은 여전히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따뜻해진 안쪽 유리에 김서림이 생긴 것이므로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유리 바깥쪽 온도	낮음 (겨울이므로)
유리 안쪽 온도	높음 (히터를 틀었으므로)
김서림 발생 위치	온도가 높은 안쪽
해결 방안	유리 안쪽의 온도를 낮춘다 (날씨를 바꿀 수 없으므로)
할 수 있는 방법	1. 히터를 잠시 끄거나 세기를 줄인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시야 확보가 안될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빠르게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조금 춥더라도 에어컨을 최대한 강하게 틀어주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2. 창문을 살짝 열어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게 한다. 3. 외기 유입 버튼을 누른다. 실내 순환 버튼만 있는 경우 눌러서 실내 순환 불이 켜진 것을 끈다. 4. 성에 제거 버튼이 있다면 눌러준다. 전면 유리 아래 쪽의 환기구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오게 함. 이 때 자동으로 에어컨이 켜지는 모델이 있으므로 이 경우 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해결됨.

전면 유리 성에 제거 버튼. 일단 이 버튼이 있다면 이것부터.

 

그 외

운전석, 조수석 유리

전면 유리와 동일한 원리로 발생되므로 위의 방법으로 대부분 함께 해결될 것입니다.

그러나 환풍구와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창문을 살짝 열어주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

요즘 차량의 사이드 미러에는 보통 열선이 내장되어있습니다.

후면 유리의 열선 동작 버튼을 누르면 대부분 사이드 미러의 열선도 함께 동작이 되어 잠시 후에 성에가 사라집니다.

원래는 후면 유리 열선 버튼이나 사이드 미러에 열선이 있을 경우 함께 동작시켜준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이 없는 경우, 차가 정차했을 때 유리를 열고 마른 수건 등으로 직접 닦아주어야 합니다.

운행 중에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반드시 차가 정차했을 때에만 이러한 조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후면 유리

후면 유리도 동일한 원리로 김서림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위의 방법으로 대부분 함께 해결될 것입니다.

후면 유리에는 대부분 열선이 내장되어있으므로 열선 동작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에 성에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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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급격히 추워진 같은 날씨에는 평소에 신경도 안쓰고 있던 김서림이 운행 중 갑자기 발생하게 되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 중 시야 확보는 매우 중요하므로 위의 원리를 잘 기억하시고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