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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예절 (문상, 장례 예절) 꼭 지켜야 할 5가지

우주관리자 2022. 11. 30.

반드시 지켜야 할 문상 예절

유족분에게 '호상' 이라는 위로의 말 하지 않기

'호상'의 사전적 의미는 "복을 누리고 오래 산 사람의 상사(喪事)" 입니다.

그러나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에게 '호상'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실수로라도 유족분들에게 '호상이십니다' 등과 같은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묻지 않기

장례식장에 오신 조문객분들 중 이게 어찌된 일인가 싶어 유족분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분들을 간혹 보았습니다.

나쁜 의도는 당연히 없겠으나 당장 가족을 잃은 시기에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를 설명하고 싶은 유족은 없을 것입니다.

 

건배하지 않기

장례식장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가볍게 술자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절대로 건배를 권하거나 하면 안됩니다.

저도 항상 이것만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누군가가 습관적으로 내민 술잔에 건배를 해버리는 큰 실수를 몇 번 했었는데 당연히 장례식장에서는 술이 많이 취해서도 안되고 이런 기본적인 실수는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하지 않기

가족을 잃은 유족분께 '안녕'하시냐는 인사는 절대로 금물입니다.

상식이지만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면서 '안녕하세요'라는 말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유족분께 악수를 청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향을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기

분향 시에 향을 집어 촛불을 사용하여 불을 붙인 뒤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꺼야합니다.

이 때 잘 꺼지지 않는다고 입으로 불어서 끄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오히려 분향을 꼭 하지 않아도 괜찮기 때문에 손을 흔들어서 불을 잘 끄지 못할 것 같다면 분향을 생략하시고 헌화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유족분들께서는 여러분께서 조문을 해준 것만으로도 크게 감사할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슬퍼하고 위로하는 자리인만큼 최소한의 문상 예절은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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