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에러 원인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일월(ILWOUL) 온수 매트 모델 중 저는 1난방용 "온수603S" 과 2난방용 "온수612D" 모델을 사용 중인데 그 중 1난방용 모델인 "온수603S"의 LED에 E4라는 에러가 어느날 갑자기 발생하였습니다.
E4 에러를 검색해보니 히터 쪽 온도센서인 NTC 써미스터가 고장난 경우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온수매트 자가수리 온도센서"로 검색을 해보시면 NTSM-6 이라는 부품이 나오는데 그것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NTC 써미스터란?
NTC써미스터란 열에 민감한 저항체라는 의미로 온도 변화에 따라 저항값이 극단적으로 크게 변하는 감온 반도체입니다.
사용 온도범위가 -50~500°C로 일상적인 온도 조절을 필요로 하는 모든 범위에 응용되며, 또한 소형으로 값이 저렴하고 고감도이므로 가전기기나 산업기기의 온도센서 및 온도 보상용으로 대량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NTC 써미스터 센서의 일반적 특성
- 온도 계수가 커서 감도가 좋고 응답성이 빨라 급속한 온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 냉 접점 이나 보상도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고 저항 이므로 도선 저항을 무시할 수가 있어 원격 제어관리가 가능하다.
- 경시변화가 극히 적으며 안정되어 있어 신뢰도가 높다.
- 소형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갖는다.
일월(ILWOUL) 온수 매트 대표적인 에러 코드 참고
E1 | 물 부족 (물 보충으로 해결) |
E3 | 수온 센서 불량 (AS 필요) |
E4 | 히터 센서 불량 (AS 필요) |
E4 에러 자가 수리 방법
호스 분리
본체로 들어가는 호스의 체결 부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분리가 됩니다.
물이 흐를 수 있으므로 아래에 수건 등을 받치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스 끝에 마개가 있으므로 분리 후 막아주시면 되고 다시 결합 시 원래대로 연결해주어야 하므로 순서를 기억해놓으시면 좋습니다.
물 보충 덮개 분리 후 커버 분리
물 보충 덮개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준 뒤 위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이후 바닥면에서 보이는 나사를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분리해주면 커버도 쉽게 분리가 됩니다.
커넥터 및 기판 분리
주황색으로 표시한 곳의 나사 두개를 분리하면 기판도 분리가 됩니다.
참고로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의 커넥터가 문제의 히터 센서가 연결된 곳입니다.
커넥터부터 분리한 뒤 기판의 나사를 제거하셔도 되고 편한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커넥터는 한쪽 면에 집게처럼 넙적한 부분을 누를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눌러준 상태에서 위로 잡아당기면 분리가 됩니다.
플라스틱 판 분리
기판을 분리하면 바로 보이는 플라스틱 판도 나사 4개를 분리하여 빼줍니다.
히터 센서 연결 커넥터 쪽 전선 커팅
아래 노란색으로 표시한 전선 두 가닥을 과감히 잘라줍니다.
길이는 관계없으나 기판에 연결되어있던 기존 커넥터를 사용할 것이므로 커넥터 쪽 (위 사진상으로 노란선의 오른쪽)의 전선이 너무 짧으면 작업하기가 어렵습니다.
교체할 센서의 전선 연결
극성에 관계없이 위에서 커팅한 전선 두가닥 끝의 피복을 벗긴 뒤 교체할 센서의 전선 두가닥 끝을 이어줍니다.
저는 센서 구입 시 사은품으로 받은 수축 튜브를 통해 마무리해주었는데 일반 절연 테이프로 감으셔도 무방합니다.
알루미늄 판에 센서 붙일 곳 확보 및 고정
새로 구입한 NTSM-6 센서를 기존 위치인 알루미늄 막대 안쪽 (빨간 전선 두가닥이 들어가있는 곳)에 고정시키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알루미늄 판에만 잘 고정되어있으면 되므로 이미 나사로 고정되어있는 아래 (주황색 표시) 부분을 이용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래 나사를 제거해주세요.
분리 후 바로 알루미늄 판 아래쪽 공간으로 밀어넣어줍니다.
여유가 없어보여도 일자 드라이버 등으로 공간을 넓혀주면 아래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놓지 못하였는데, 기존 나사 홀을 통해 아래쪽 공간으로 밀어넣은 머리 부분의 홀이 보입니다.
기존의 나사는 길이가 짧기 때문에 조금 더 길이가 긴 나사를 이용해야합니다.
저는 집에 굴러다니는 여분의 나사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지만 만약 없으시다면 이전에 플라스틱 판을 고정하던 4개의 나사 중 1개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 재보진 못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기존 전선은 알루미늄 판 아래쪽에 (나사 홀을 통해 위치 조정) 놓고 새로 구입한 센서의 머리 부분을 윗쪽에 놓은 뒤 나사 하나로 한번에 고정합니다.
역순으로 재조립
플라스틱 판
기판
커넥터
커버
물보충
물 보충은 기계 안에서 넘쳐흐를 수 있으므로 가득 차기 전까지만 넣어주시고 정상 동작이 되어서 수온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순환이 되면서 물 보충 주입구의 수위가 낮아지므로 (이 때 다시 E1 에러가 발생할 수 있으나 정상입니다) 여러 번에 나눠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 보충 덮개 조립 후 동작 테스트
물 보충 덮개를 덮지 않고 동작시키면 물이 가열되면서 외부로 튈 수 있으니 꼭 덮도록 합니다.
전원 콘센트 연결 후 온도 조절 버튼을 꾹 눌러서 동작 확인을 하였습니다.
센서가 잘 인식되어 정상 동작하였습니다.
2년 내 불량이라면 무상 교체를 받으실 수 있으니 불량 발생 시 자가 수리부터 시도하지 마시고 AS 기간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년이 지났더라도 E4 불량의 경우라면 굴러다니는 나사 한개와 배송료 포함 5천원 이하의 교체용 센서 구입만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자가 수리가 가능하므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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