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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시기 및 독감 주사 가격과 올바른 접종 시기, 나에게 맞는 종류 찾기 (3가, 4가)

우주관리자 2022. 11. 23.

 

독감 유행 시기

 

매년 겨울이 찾아오면 독감이 유행합니다.

지금의 코로나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매년 찾아오는 유행감염병이 될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독감의 유행 시기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기온이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북반구의 경우에는 1년 중 가장 추운 기간인 매년 11월과 3월 사이에 유행합니다.

남반구의 경우에는 1년 중 가장 추운 기간인 매년 5월과 9월 사이에 유행합니다.

열대 지방에는 유행하는 기간이 없는데 독감이 유행할 정도로 추운 기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온도

 

동물 실험 결과, 30도의 기온에서는 독감 바이러스가 전이되지 않았으나 20도 이하에서 전이가 발견되었고 5도에서는 20도보다 훨씬 더 활발한 전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온도가 낮을 수록 전이율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습도

 

습도 80%보다 습도 20%인 환경에서 훨씬 더 활발한 전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습도가 낮아서 건조한 환경에서 전이율이 높아진다는 뜻이므로 실내에서는 온도 뿐만 아니라 습도 유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독감 예방주사 접종 시기 및 종류와 가격

 

매년 무료 접종 기간에는 차이가 있겠으나 유행하기 1~2개월 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므로 최소한 유행이 시작되기 2주 전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1월부터 유행 시즌이므로 가능한 11월 초까지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지만 병원마다 세포배양 백신 접종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자

 

2022년 기준 무료 예방 접종 가능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후 6개월 ~ 만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 접종대상이며 세부적으로 접종 기간에 차이가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질병관리처

주소지와는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독감 예방주사 종류와 가격

 

무료 접종대상자가 아닌 경우 접종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나라에서 같은 가격으로 정해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3~4만원 사이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방문을 하시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3가'와 '4가'가 있습니다.

 

참고로 무료 접종 대상자로 받게 되는 예방주사는 '3가' 입니다.

무료 접종 대상자라도 '4가'를 맞을 수 있는데 이 때에는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합니다.

 

 

독감 예방주사 '3가'와 '4가'의 차이

 

예방 가능한 독감 바이러스의 개수를 뜻합니다.

 

- 3가 : 3가지의 독감 바이러스 = A형 2종 (H1N1, H3N2) + B형 1종 (야마가타, 빅토리아 중 1종)

- 4가 : 4가지의 독감 바이러스 = A형 2종 (H1N1, H3N2) + B형 2종 (야마가타, 빅토리아 모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다고 하여 100%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독감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낮추기 위해 '4가'를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이는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비공식적인 내용이지만 '3가'가 '4가'보다 단순히 예방 바이러스 개수만 1종 줄어든 것이 아니라

실제 백신의 질도 '4가'가 더 좋아서 원가가 더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감에 걸렸을 경우

 

주변에서 코로나가 아닌 독감에 걸리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족 중 무료 접종 대상자가 있는 경우 잊지 말고 서로 잘 확인하여 챙겨주시길 바라고

증상이 있을 경우 가능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은 뒤 확진일 경우 독감치료제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5일간 총 10번을 복용해야하는 '타미플루'만 있었으나,

지금은 1회 주사만으로 A형,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페라미플루'가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동등한 수준의 효과라고 하며 개인적으로는 주사 1회로 끝나는 '페라미플루'가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와 독감 모두 유행하는 어려운 시기인만큼, 우리 모두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가능한 유행감염병의 전파가 가능한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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